우리는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찾아 도입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슬랙을 사용하고, 협업을 더 잘하기 위해 지라와 노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늘 효율적으로 일하기위해 도구와 방법을 더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용컴은 브레이버를 신뢰합니다. 그리고 브레이버도 서로 신뢰하며 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뺄샘은 신뢰를 기반으로 시작합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때, 자율성이 높아집니다.
결재라인간소화
첫번째 뺄샘은 결재라인의 간소화입니다. 우리의 업무 속에선 크고 작은 결재가 일어납니다. 그 결재들 속에 있던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속도를 높히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리더의 권한을 높혀, 리더의 판단 하에 빠르게 진행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리더의 경우 외주비용을 제외한 모든 결재 내용은 기존의 결재 방식이 아닌 공유형태로 진행됩니다.
오아데이2.0
두번째 뺄샘은 오아데이 제한의 뺄샘입니다. 오아데이는 용가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시간의 행복입니다. 행복에 많은 제한이 필요할까요? 우리는 더 진한 행복을 위해 기존의 제한을 뺏습니다. 오아데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규정과 조금은 길게 이어져있던 결제라인을 제외하였습니다. 더이상 결재의 형태가 아닌 구두컨펌과 슬랙을 통한 공유로 오아데이를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직장생활은 일과 일 그리고 잠깐의 티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회색, 삭막한, 차가운, 지긋지긋한 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어 표현되곤 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회사에서는 일도 하지만 다른 것들도 합니다. 바로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을 하죠. 우리는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그렇기에 그 안에서 다양한 관계가 형성되고 또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용컴이 생각하는 회사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내가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고, 함께 성장하길 바랍니다.
해피런치타임
회사에서 우리가 하는 것 첫번째는 관계맺기 입니다. 점심휴식시간 우리는 수다를 떨면서, 티타임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계를 돈독히 쌓아갑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던 사람은 그 시간을 이용해 검색하고 질문하며 공부를 하기도 하고, 오전내내 몰입한 업무의 긴장을 놓고 휴식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서로 이야기하며 관계를 맺고, 때론 공부를 하거나 볼일을 볼 때 한시간은 부족하지 않나요?
점심휴식시간은 기존 12시30분에서 1시30분이 아닌, 12시30분에서 2시까 해피런치타임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해피타임은 휴식시간의 확대가 아닌 자율시간의 확대입니다. 자율시간을 통해 여유있는 점심식사, 티타임을 즐기고 그 안에서 브레이버간의 더 나은 관계맺기를 목적으로 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본인이 효율적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해피런치타임을 소개하는 지금,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관계'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그렇기에 우리는 관계를 맺는고 있는지 모릅니다. 서로 어떠한 관계를 가질때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유대관계가 두터워집니다. 이는 곧 협업을 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조금 더 내 의견을 상대에 따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되고, 상대방의 의견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시간이 있더라도 갑자기 관계를 맺기란 어렵습니다. 브레이버가 서로 더 자연스럽게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피런치타임에 (개인별)랜덤조인트식사 / (팀간)조인트식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레벨업프로젝트
우리가 회사에서 하는 것 두번째는 자아실현/성장입니다.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 우린 일에 더 몰입합니다. 그리고 일에 몰입하다보면 문득문득 부족함이 느껴질 때가 있고, 그럴 때 우리는 성장에 대한 욕심을 갖습니다. 브레이버가 느낀 부족함을 채우고 성장에 대한 욕심을 함께 부리기 위해 레벨업 프로젝트를 도입하였습니다. 레벨업프로젝트에서는 레벨업하고 싶은 직무능력과 관련한 클래스를 지원합니다. 레벨업 프로젝트는 의무가 아닌 원하는 이가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입니다. 함께 레벨업 할 브레이버 2명이상이 함께 모여 신청합니다. 그리고 외부강사클래스 또는 온라인클래스를 지원받아 회사에서 함께 레벨업할 수 있습니다.
야근식대비 및 택시비지원
회사에서 물론 일도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성수기시즌이라서, 중요한 프로젝트에 몰입을 하다보니 가끔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 야근을 하기에 앞서 배는 고프고, 나도 모르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 막차시간이 다가올 때 집에 갈 걱정이 빼꼼 고개를 듭니다. 든든하게 먹고 걱정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야근식대비와 택시비 지원을 넓혔습니다.
맥락, 전체의 스토리를 보며 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어떤 맥락안에서 진행되는 일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지 알고 일 할 때와 단순하게 처리해야할 일로 바라볼때는 천지차이입니다. 빠르고 투명한 정보를 통해 맥락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투명한 정보를 위해 협업툴을 사용하여 공개하고 공유합니다. 하지만 아직 맥락을 바라볼 수 있는 시스템은 부족합니다. 그리고 빠르지 않습니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용컴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맥락을 볼 수 있도록 하나의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용컴캘린더& 용컴뉴스 & 작은혁신공유채널
용컴캘린더는 용컴의 주요 프로젝트 일정이 한곳에 표기됩니다. 용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일정, 회사 행사를 한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팀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우리팀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는지 더 나아가 용컴은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그 맥락과 스토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용컴캘린더에서 볼 수 있는 주요 프로젝트들 뿐만아니라 우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부서별업무협업시스템이 바뀌거나 새로운 툴을 도입하는 등 많은 이슈들이 일어납니다. 우리 용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들을 한 채널에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용컴뉴스채널을 함께 운영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프로젝트 또는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오픈했을 때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 했습니다. 모든 새로운프로젝트와 시스템 속에는 작은혁신들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혁신을 함께 확인하여, 공유-축하-격려할 수 있도록 #작은혁신공유 채널을 운영합니다.
용감한컴퍼니는 군더더기 없는 간소화로 속도와 효율을 더 높힐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개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든 브레이버가 명확하게 용컴의 시스템과 규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상세가이드를 제공하며, 더 나은 시스템을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우리의 작은 변화가 곧 작은 혁신이기에, 우리는 변함없이 변화합니다.